미니파레트 공간향수

2020. 5. 13. 00:20[화장품] 내돈내산 솔직리뷰

랜덤박스 반도박이나 마찬가지인 그것에 혹새 십만원 넘게 날린 미친나..

드라이기나 바디클렌저 5천원에 득템한건 나름 좋은데 그외에 다여트 식품이나 도마 이런건 좀... 

그중에 하나 미니파레트 공간 섬유향수도 당첨된 제품중 하나인데

저처럼 랜덤박스 뽑기해서 당첨은 됐는데 떤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후기 남깁니다. 

 

일단 네이버에 검색 먼저

오잉? 나름 가격이 나가는 애로구만 21000원

근데 리뷰를 보면... 1개 내지 2개??... 더럽게 안팔린다는 말..

그럼 가격을 내리시던지요~~~

 

나름 2만원의 값이 제시된 이아이,, 종류도 여러가진데 내꺼는 또 저 사진들중엔 없는것 같다 

아 이름은 같은데 색이 조금 바꼈네요. 

 

미니파테트 들어와보니 이미 가격한번 훅내렸었네요..

하지만 아직이야.. 

더 확내리세염~~~ 그래야 팔릴듯~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져 있는데 난 이미 다 지나간 봄이 택배로 오게되었다. 

사이트에서는 그린애플의 상큼함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배의 황금비율로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향기라는데

사과와 배.. 많은 향수를 보고 섬유린스, 디퓨져 향과 성분을 대충 보아왔지만

사과와 배?? 그럼 원가도 무지 저렴해야 하는거 아니얌?

 

그런데 사이트에선 21000원에 배송비까지 붙는단 사실~~

오우 노우~ 향도 어떨지 모르는데 배송비까지 붙은 이제품을 사겠냐고요~~

그러니 안팔리니 램덤박스에다 넘겨 사람들 뽑기시키고 지네들 돈으로 사가라고 하는거지 ㅠㅠ

하~ 낚인 나만 슬픈 ㅠㅠ

 

 

바로 향을 맡아봤는데요~

솔직리뷰 들어갑니다.

먼저, 조금 느낌은 지금은 단종된 예전 불가리 향수 ( 나무, 자연의 짙은 흙냄새나는) 향이 살짝 떠오르면서

진한 갈아마신배 향이 남 머스크한 향도 나구요 

따스한 향 (눈감고 깊게 코로 맡으면 정말 특유의 봄느낌 좀 나긴 나네요~ㅋ) 

저렴하다 할수도 없고 또 그렇게 좋다고도 할 수 없는 애매모호한 향

하지만 생각했던것 보다 괜찮은듯해 가끔 뿌려줘야겠어요 ㅋㅋ

 

랜덤박스를 통해 추첨되신분들께선 걍 방에 눅눅한 냄새잡는 용으로 한번씩 쓰시구요

개인돈주고 사실분들은 음~ 글쎄요~ 차라리 유튜버들이 추천하는 향수 검색해보면 이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살수있는 애들이 많으니 차차리 그걸 사서 몸에 뿌리시면서 가끔 방에도 두어번 뿌릴용으로 사시길 권유해드리고싶네요